[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 기내면세점에서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해진다.
대한항공은 9일부터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사용해 기내면세품을 할인 받을수 있다고 밝혔다.
▲ 대한항공이 기내면세품에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마일리지를 통해 기내면세품을 할인받고자 하는 고객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마일리지를 소진해 바우처를 발급받으면 된다.
할인 바우처는 미화 20불과 50불 두 종류로 구성됐다. 각각 대한항공 마일리지 2800마일, 6800마일을 소진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면세품 20불 이상 구매 시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주문이 불가한 주류에는 바우처 사용이 제한된다.
대한항공 온라인 기내면세점 'SKYSHOP' 이용 시 단거리 국제선 노선(중국·일본)은 탑승 48시간 전까지 그외 중·장거리 노선(미주·유럽·동남아)은 탑승 72시간 전까지 주문과 취소가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작년 6월부터 회원들이 마일리지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Deal)' 기획전을 진행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내면세품 온라인 사전 구매 시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추가할 예정이다.
향후 대한항공은 다양한 마일리지 상품을 개발하고 소진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