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7월 수출액 감소폭 10.2%로 확대, 19개월 연속 감소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8-01 19:0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7월 수출금액 감소폭이 3개월 만에 10%대로 다시 확대됐다. 수출 감소세도 사상 최장기간인 19개월째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액은 41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줄었다.

  7월 수출액 감소폭 10.2%로 확대, 19개월 연속 감소  
▲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7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수출액은 지난해 1월부터 19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이는 산업부가 월간 수출액을 집계한 이래 가장 길게 준 것이다.

수출액 감소폭은 4월에 11.2%로 커졌다가 5월 6%, 6월 2.7%로 점차 회복됐다. 그러나 7월에 10%대로 다시 진입했다.

이민우 산업부 수출입과장은 “7월 조업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일 줄어들었으며 선박 인도물량 감소 등의 일시적 요인도 적용돼 수출액 감소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컴퓨터 수출액은 7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증가했는데 이는 2010년 1월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다. 평판디스플레이·석유제품·일반기계 등의 수출액은 5월보다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7월 수입액은 33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어들었다. 7월 무역수지는 78억 달러 흑자로 5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