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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정말] 이재명 "경계 오발령 무책임" 유상범 "지나친 게 낫다"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5-31 15: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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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경계 오발령 무책임" 유상범 "지나친 게 낫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서울시의 북한 우주발사체 관련 경계경보 오발령을 두고 엇갈린 견해를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31일 ‘오!정말’이다.

경계경보 오발령
“북한이 국제기구에 발사 사실을 통지했는데 새벽에 경계경보를 오발령하는 것은 황당하고 무책임한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의 경계경보 오발령을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평가하며)

“재난과 관련해선 지나친 게 모자란 것보다 훨씬 낫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당내 공부모임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서울시의 경계경보로 혼란이 벌어진 것을 옹호하며)

“위기관리 시스템이 아니라 위기증폭 시스템이 돼 버린 국가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 누군가 책임져야 될 것.”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북한 무인기 용산 침범에는 작동하지도 않았던 위기관리시스템이 이미 관련국에 통보된 사실에는 오발령을 내는 상황에 놓였다며)

“국민 안전에 관한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데 오발령을 하다니 참 어이가 없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서울시·행정안전부 경계경보 엇박자를 비판하며)

안경 쓴 깡패 VS 안경 쓴 양아치
한동훈 장관이 이번 사건으로 ‘복수의 화신’으로 등극을 했다. 한 장관은 정말 검은 뿔테 안경을 쓴 깡패라고 생각을 한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MBC 압수수색 시도를 “수사권을 가지고 보복하면 깡패”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비판하며)

"그냥 안경 쓴 양아치."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검은 뿔테 안경을 쓴 깡패'라고 부른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가짜뉴스의 화신'이라고 비판하며)

언론 장악 혹은 언론 정상화
“MB(이명박) 정부의 악습을 끊지 못하고 오히려 계승하는 듯이 하는 것은 정말로 한탄스럽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면직 재가를 언론 장악 시도라고 비판하며)

“반성은커녕 오히려 탄압이라며 법정투쟁 운운하고 있으니 참으로 후안무치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전날(30일) “즉각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한 것을 비판하며) 

한동훈 장관은 관심법의 대가인 것 같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MBC 압수수색 시도를 선험적 판단에 의한 수사라 비판하며)

“대통령이 강조한 소통이라는 게 어디 남아 있지 않지 않느냐. 일방적이고 자화자찬식의 소통만 남아 있는 상태다.” (박주린 MBC 기자협회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연결에서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언론탄압이 계속 자행되면 굴하지 않고 저항하겠다고 밝히며)

복지 민영화
“일률적으로 돈을 나눠주면 그냥 돈을 지출하는 것에 불과하다. 사회보장 서비스 자체를 시장화·산업화하고 경쟁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사회보장은 우리 사회 스스로를 갉아먹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사회보장전략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복지 철학과 기조를 밝히며)

시끌시끌 민주당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가 갖고 있는 고질적 병폐인 '폐쇄적 의사결정구조'의 폐해가 드러난 사건.” (민주당 대학생·청년 권리당원 512명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의 12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독단이라고 지적하며)

“청년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것. 청년이니까 발언에 다 책임이 없다는 방식의 접근은 잘못됐다고 본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청년 정치인 보호 결의문이 오히려 청년 정치인을 존중하지 않는 ‘꼰대정치’라는 의견을 밝히며)

“혁신의 시간은 민주당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민주당 쇄신을 위해선 시급한 전권 위임 혁신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퇴하세요
“오늘 한다는 노태악 위원장의 입장발표는 '검찰 수사'와 '사퇴' 두 개의 키워드면 충분하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가 선관위 쇄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박치기왕 김재원
“저는 어떻게 보면 비유하자면 링 밖으로 나간 선수. 링 밖으로 나간 김일 선수가 계속 역할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서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보이며)

순수해야 집회다?
“집회의 시위가 우리 국민에게 불편과 피해를 주는 것까지 보장될 수는 없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국회에서 열린 공부모임 국민공감 강연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불법 집회와 관련해 경찰의 단호한 대처를 주문하며)

“민노총 중심의 집회는 그 순수함을 잃은 지 오래.”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논평에서 민주노총의 집회는 반정부 투쟁이 우선이며 그 과정에서 불법과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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