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한전선, 쿠웨이트에서 6500만 달러 규모 전력망 프로젝트 따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5-25 13:3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선이 쿠웨이트에서 대규모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를 따냈다.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수전력청(MEW)이 발주한 6500만 달러 규모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선, 쿠웨이트에서 6500만 달러 규모 전력망 프로젝트 따내
▲ 대한전선이 쿠웨이트 수전력청이 발주한 대규모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사진은 대한전선이 쿠웨이트에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습.  <대한전선>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의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의 전력수요 증가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미 설치된 변전소 사이에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턴키(최종적으로 열쇠만 받으면 구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300kV급 초고압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공급과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한다.

쿠웨이트는 중동지역에서 입찰조건이 가장 까다로운 국가로 300~400kV급 초고압 전력망의 경우에는 유럽과 일본 등의 소수기업만 입찰자격을 갖추고 있다.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수전력청이 발주한 다수의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오면서 쌓아온 프로젝트 수행능력과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따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중동 시장에서 50년 이상 케이블을 공급하면서 구축해온 공고한 네트워크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주를 이어오고 있다”며 “쿠웨이트는 국가 발전 전략인 ‘뉴 쿠웨이트 비전 2035’ 추진에 따라 앞으로 전력망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도 다른 입찰에서 좋은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