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청량리 4구역과 7구역에 이어 8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2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KT청량지사에서 열린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 서울 청량리 재개발 3번째 수주, 1728억에 제8구역 시공사 선정

▲ 롯데건설은 2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KT청량지사에서 열린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청량리 제8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 6개 동, 610세대를 조성한다.

공사비는 1728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랜드마크동 조성, 다양한 스카이라인, 외벽 면 창호 사이 콘크리트 벽을 유리로 마감하는 커튼월 공법, 경관조명 등으로 단지 외관 디자인을 고급화한다.

또 모든 세대는 100% 남향으로 배치하고 바람길, 통경축(조망 확보 공간)을 확보해 개방감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청량리 제8구역은 지하철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삼육초, 청량중, 청량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걸어서 이용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량리 제8구역에 특화설계 등을 도입해 청량리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