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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

20년 세한대 이끈 장수 총장, 실용학문 중심 특성화 교육 [2023년]
박소망 기자 hope@businesspost.co.kr 2023-05-1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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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
▲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

이승훈은 세한대학교 총장이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1960년 2월20일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났다.

서울 광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2006년 대불대학교(현 세한대) 총장에 취임했으나 교비 횡령사건으로 물러났다.

2010년 복귀해 20년 가까이 총장을 맡고 있는 '장수 총장'이다.

President of Sehan University
Yi Sung-hoon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
▲ 이승훈 세한대 총장이 2019년 9월3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튜버 이현백씨의 유튜브 영상 갈무리>
△2023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
세한대가 교육부 주관 ‘2023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세한대는 2023년 3월7일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대학에 뽑혔다고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키우려는 목적으로 실시된 교육부 인증제도이다.

2023년 3월 기준 국내 일반대학 98개를 비롯해 120개 학교가 학위과정으로 인증됐다. 인증 기간은 3년으로 2026년 2월까지다.

인증대학에게는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외국인 유학생 시간제 취업 허용,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승훈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대학의 국제화 활동이 이번 인증을 계기로 되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을 유치하고 여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 지역에 필요한 우수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교육부 재정 지원 탈락
세한대가 2021년 교육부 재정 지원 대상에서 탈락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1년 8월20일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발표했는데 세한대는 재정 지원 대상에 들어가지 못했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수업 및 교육과정, 학생 지원 등 대학 기본 역량과 부정·비리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평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주관 아래 2015년부터 3년 주기로 시행돼 왔다.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통해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교육부로부터 연 평균 48억3천 만 원을 지원받는다. 일반재정지원은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대학이 폭넓게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어 대학 재정 운영에 있어 자율성이 높다.

이승훈은 2021년 8월29일 '세한가족 모두에게 드리는 안내문'이라는 글을 통해 "기대 이하의 좋지 않은 평가로 세한 가족 모두에게 실망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관해 대학 운영의 최고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이 글에서 "이번 진단평가에서 세한대는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등 정량지표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정성지표인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 교수학습 역량지원, 학생지원 등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성지표의 미흡한 평가에 대하여는 일정 부분 우리 스스로 그러한 단초를 제공하지 않았는가 하는 반성도 든다"며 "평가결과에 따라 교육부의 일반 재정지원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되지만 학생들의 국가장학금 신청과 학자금 대출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1년 최종 진단 결과에서 가결과가 그대로 확정되면서 세한대는 대학 일반재정지원사업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실용음악학과, 해양레저학과 등 '간판 학과' 흥행
세한대는 실용음악학과, 해양레저학과 등 간판 학과를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세한대 실용음악과는 다양한 연예인을 배출했다. 2023년 현재 소녀시대 효연, 배우 윤균상 등이 재학하고 있다. 서인국, 서인영, VOS 등 유명 가수들이 졸업했다.

가수 윤도현씨는 2015년 세한대 실용음악과에서 특강교수직을 맡기도 했다. 윤도현씨는 2016년 세한대 학생들을 위해 응원가 ‘비상’ 제작과 가창을 재능 기부했다.

윤도현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특강과 축제 공연 등으로 만났던 청춘들을 위해 선배로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는데, 열정 가득한 학생들을 만나면 오히려 늘 더 큰 에너지를 얻기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세한대 해양레저학과는 요트·카약·스킨스쿠버·모터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2008년 해양레저학과를 개설해 2009년 처음으로 신입생을 받았다.

세한대는 미래 해양레저산업 인력 수요가 늘 것이라고 바라보고 해양레저학과를 개설했다.

국내에 해양스포츠학과가 개설된 대학은 2023년 5월 현재 세한대, 부경대학교, 영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한서대학교 5곳이다. 특히 세한대 해양레저학과가 강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요트'다.

이영오 세한대 스포츠레저산업학과 교수는 2012년 언론 인터뷰에서 "세한대 해양레저학과는 성인 10인 이상이 탑승할 수 있는 크루저요트를 4대 보유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요트를 타고 주 2회 이상 항해술과 정비술을 배우는데 학교 바로 앞에 영산강과 서해가 펼쳐져 있어 실습하기엔 최적의 조건이다"고 말했다.

2013년 세한대 해양레저학과 학생 20여 명은 서해, 남해를 거쳐 독도를 가는 뱃길 1000해리를 잇는 '독도 요트탐방' 대장정에 나서기도 했다.

학생들은 2013년 5월 한달 동안 목포, 여수, 거제, 부산 등을 거쳐 독도와 울릉도를 거치는 탐방을 진행했다. 6월 열린 해단식에는 이승훈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불대에서 세한대로 교명 변경
대불대학교가 세한대학교로 교명을 바꿨다.

대불대는 2012년 6월8일 '세상으로 비상하는 인재들의 날개'라는 뜻의 세한대로 교명을 변경했다. 교명은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변경됐다.

이승훈은 "개교 20주년을 맞아 대불이라는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세한'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더 큰 세상에 나서고자 한다"며 "교명 변경은 그 계획을 실천하는 첫 번째 단계이고 내년 초에 개교하는 당진의 제2캠퍼스가 두 번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불대가 교명을 바꾼 것은 불교대학으로 오해를 받는 일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원래 대불대는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인력을 양성하는 학교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전남 영암군 삼호면에 있는 국가산업단지로 '대불'은 인근 대아산과 나불도에서 딴 것이다. 최근에는 '영암 테크노폴리스'로도 불린다.

이승훈은 2012년 언론 인터뷰에서 "대불대라는 이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했다"며 "불교랑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세한대가 걸어온 길
세한대는 전남 영암군 영암캠퍼스와 충청남도 당진시의 당진캠퍼스로 구성된 사립대학이다.

1994년 3월10일 이승훈의 아버지인 이경수 세한대 명예총장이 대불공과대학을 설립했다.

1995년 3월1일 대불공과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1996년 1월9일 종합대학인 대불대학교로 승격했다.

2012년 6월18일 세한대로 교명을 변경했다.

2013년 4월 충남 당진시에 캠퍼스를 개교했다. 세한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한대는 경찰행정학부, 항공학부 등 6개 학부와 22개 학과로 이뤄져 있다. 세한대 대학원은 15개 석사과정과 7개 박사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
▲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왼쪽 두 번째)이 2022년 11월16일 전라남도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본관에서 현대삼호중공업과 '글로벌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한대>
이승훈은 2019년 2월22일 충청남도 보령 비체펠리스 호텔에서 모든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25 선포식'을 열었다.

이승훈은 이날 ‘성찰과 혁신 그리고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설립이념(진리탐구, 덕성함양, 기술계발)에 맞는 능력을 갖추고 실사구시로 사회 공유가치를 실현하자"고 말했다.

또 비전 실현을 위해 3대 전략목표와 8대 추진과제, 25개 세부과제도 발표했다.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전략목표로는 △창의·융복합에 의한 교육혁신 전략 △평가·환류체계 확립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전략 △선택과 집중에 의한 특화 육성전략 등이 제시됐다.

이승훈은 “영암캠퍼스의 ‘생애전주기 건강관리 인력교육’과 당진캠퍼스의 ‘지속가능한 사회 안전 인력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함으로써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세한대의 현안을 해결하자”고 말했다.

◆ 평가
[Who Is ?]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
▲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22년 3월18일 국기원이 주는 명예 6단 단증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기원 페이스북>
이승훈은 아버지 이경수 세한대 명예총장을 이어 20년 넘게 세한대를 이끌어온 '장수 총장'이다.

세한대는 ‘실사구시’ 학문을 표방하고 있다. 철저한 실용학문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추구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

이승훈은 2013년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세한대는 취업 전 학생들의 보다 완벽한 준비를 돕고 있다”며 “이는 우리 대학이 실사구시 교육중심 대학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예”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과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취업률이 대학 평균보다 낮다.

대학알리미를 보면 세한대 취업률은 2022년 기준 63.6%로, 국내 대학 취업률 평균인 64.2%보다 0,6%포인트 낮았다.

세한대는 2021년 교육부 재정지원 대상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1년 8월20일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세한대는 재정 지원 대상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승훈은 취업률 제고와 역량진단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건사고
△취업률은 대학평균보다 낮고, 등록금은 높아
세한대는 졸업생 취업률이 대학 평균보다 낮다. 반면 등록금은 평균보다 비싸다.

대학알리미를 보면 세한대 취업률은 2022년 기준 63.6%로, 국내 대학 취업률 평균인 64.2%보다 0,6%포인트 낮았다.

세한대 학생들의 연평균 등록금은 2022년 709만 원으로 같은 해 국내 대학 평균 등록금(679만7701원)보다 30만 원가량이 비쌌다.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29명으로 집계됐다. 등록금은 더 비싼데도 국내 대학 평균(23.3명)에 비해 학생 수는 월등히 많았다.

△이승훈 부인 A씨, 7개 교직 맡는 등 교내 실권 장악
2021년 이승훈의 부인이자 세한대 교수인 A씨가 7개 교직을 동시에 맡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KBC광주방송은 2021년 7월 A씨가 세한대 영암캠퍼스에서 기획처장, 중앙도서관장, 창의융합교육혁신원장, SRL 레저특화사업단장, 학교기업장을 맡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당진캠퍼스에서도 혁신성과관리위원장, 중앙도서관장직을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가 원장으로 있던 당진캠퍼스 혁신성과관리원는 교수들의 성과수당 평가와 재계약, 재임용, 승진 등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업적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한 교수들의 불만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세한대 유아교육과의 한 교수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물품 구입이나 도서 구입 등 이런 것까지 원장의 결재 없이는 단 1원도 지출될 수 없는 그런 구조로 이뤄져있다”고 토로했다.

세한대 항공물류학과의 교수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원장이 총장의 배우자이기 때문에 상당히 의견을 피력하기 어려운 구조로, 교수 업적 평가 기준들이 마련은 돼 있지만 상당히 주관적인 요소가 가미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훈은 2021년 10월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불려나왔다.

이승훈은 국회 국감에서 “(A씨가) 지금은 보직을 하나만 맡고 있다”며 “그게 동시에 한 것은 아니고 평가와 관련된 기획평가처장, 기타 비슷한 것은 다같은 내용이기 때문에 잠시 맡았는데, 이는 평가의 연속성을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획처장을 하면서 평가를 중심으로 했고, (업무를) 계속한 게 아니라 사퇴나 정년퇴직으로 (교수)자리가 비었을 때 신임을 뽑기 전까지 겸직을 잠깐 맡았던 것이다”고 덧붙였다.

△업무상 횡령 유죄 선고
이승훈은 업무상횡령죄로 3번이나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승훈은 2007년 업무상횡령 혐의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이승훈은 2008년 총장직에서 물러났는데 2년이 지나 2010년 9월1일 총장직에 복귀했다.

목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사학비리척결전남시민행동은 2010년 9월16일 “지난 2008년 교비 횡령으로 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 받고 총장직에서 물러났던 이승훈이 9월1일자로 복귀한 것은 어처구니가 없다"며 "사학비리로 사법처리까지 받고 물러난 사람이 자숙하기는커녕 다시 총장으로 취임하는 사실에 크게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들은 이어 "사립학교법 제54조의3(임명의 제한)에 따라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고 집행유예기간이 끝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는 학교의 장으로 임명될 수 없지만 광복절 특사로 복권돼 겨우 직접적 제한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총장 복귀를 서두르는 학교 경영진과 이승훈의 모습에서 최소한의 염치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이승훈은 총장 재임시절에 학교 비리를 고발한 교수들에 관해 보복행위를 주도했고 학교 내부의 갈등을 유발시킨 장본인이라는 점에서도 이번 복귀는 더욱 잘못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이승훈은 2018년 당진캠퍼스 이전 과정에서 업무상횡령, 사립학교법위반 등으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2019년에는 업무상 횡령과 근로기준법 위반 및 사립학교법 위반으로 법원에서 벌금 12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2006년 대불대(현 세한대) 제 5대 총장으로 취임했으나 업무상횡령죄로 2008년 물러났다.

2010년 총장으로 복귀한 뒤 2023년 현재까지 학교를 이끌고 있다.

2017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제20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 학력

서울 광성고를 졸업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시건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주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이승훈의 아버지는 이경수 세한대 명예총장이다.

형제로 이호균 목표과학대 총장, 이승택 목포중앙병원 원장, 이혜란씨, 이혜정씨, 이정희씨가 있다.

◆ 상훈

◆ 기타

이승훈의 2020년 연봉은 1억6209만 원이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어록
[Who Is ?]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
▲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이 2017년 4월7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사립대학총장협의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돼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유튜브 한국대학신문 UNN TV 갈무리>
"인구 소멸과 생산인력 감소 대책을 해결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재빨리 움직이고 있지만 청년 인구 유입, 정주인구 확대와 지역 경제 유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 청소년 인구의 유출을 억제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학생들이 지역 대학에 진학해서 지역에서 일자리를 잡아 정주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 (2023/05/12, 목포시민신문 칼럼에서)

"인구증가율의 감소에 따른 학령인구의 급감이 초중등학교 뿐 아니라 대학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정치경제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이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교육기관의 설립 취지는 양극화 문제 해결인데도 그동안 특성화된 대학들의 성장이 더뎌져 뒷받침 되지 못했다. 이제라도 교육산업이 굴뚝없는 고 가가치 산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지역민과 산업체들과의 긴밀한 연대가 필요하다 하겠다." (2019/04/22, 목표시민신문 인터뷰에서)

“교육개혁의 목표가 각기 다른 대학들을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처럼 재단하는 교육의 현실이 못내 아쉽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대학 교육을 앞서 개척해 나가야 하고 이를 뒷받침할 초·중등교육을 이끌어가기 위해 대학입시의 정상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해야한다.” (2017/04/09,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20대 신임회장 취임식에서)

“들국화 한 개는 아름답지 않지만 많이 모여 있으면 아름답다. 이렇게 들국화와 같이 개개인이 잘 하는 것 보다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른 사람의 능력을 키워줘 자신까지 빛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2012/06/22, 프라임경제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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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학교 돈은 횡령하고 유학생들 불법 노동 시키는 인간.   (2024-02-11 03: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