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원생명과학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동시에 추진한다.

진원생명과학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신주 약 4200만 주를 발행하는 유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유무상증자로 신주 4200만 주 발행, 820억 모집하기로

▲ 진원생명과학은 16일 신주 4200만여 주를 발행하는 유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먼저 유상증자로 보통주 2200만 주를 발행해 자금 818억 원을 모집하기로 했다.

자금은 용도에 따라 시설자금 65억 원, 운영자금 733억 원, 기타자금 20억 원 등으로 나뉜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주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2837167173주다.

6월5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7월7~10일 구주주 청약을 진행한 뒤 7월12~13일 일반공모를 한다.

무상증자로는 보통주 1990만8427주가 발행된다. 구주 1주당 0.2주가 주어진다.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은 7월19일이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로 인해 발행되는 신주의 경우에도 무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발생한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