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오른쪽 둘째)이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찾아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의 연구개발(R&D) 시설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구성원을 격려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 부회장이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IEST)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기술원 내 분석솔루션센터, 환경기술연구센터 등을 찾아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술원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김 부회장은 “환경과학기술원은 올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달성을 위한 그린 포트폴리오 디자이너 및 디벨로퍼라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미래 그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의 주역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기술원 구성원의 소통 프로그램인 ‘더 해피스트 데이(The HappyIEST Day)’ 현장도 깜짝 방문했다.
이후 미래 그린에너지 연구개발을 위해 앞으로 40년의 각오를 다지는 식수 행사에도 참석했다. 식수 행사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연구개발 경영이 태동한 1983년에 태어난 대표 구성원, 기술원 경영진 등과 함께 소나무의 한 품종인 반송(盤松)을 심었다.
김 부회장은 “올해는 탄소 저감 및 전력화(Electrification)를 지향점으로 한 미래 그린에너지 사업 본격화의 원년”이라며 “미래에너지 시장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구개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과학기술원은 SK이노베이션의 연구개발 경영의 시초로 지난 40년 동안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 40년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혁신을 통해 암모니아, 폐배터리 재활용(BMR, Battery Metal Recycle) 등 미래에너지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역할을 다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