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00만 원대에 머물렀다.

가상화폐 산업 불확실성이 커지며 유동성이 줄어 가격 변통이 커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3600만 원대 유지, 가상화폐업계 불확실성에 가격 변동 커져

▲ 15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산업 불확실성 탓에 유동성이 줄어 가격 변통이 커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5일 오후 4시0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65% 오른 369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1% 오른 246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21% 상승한 42만4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1.16%), 도지코인(0.81%), 솔라나(0.70%), 폴리곤(1.47%), 폴카닷(0.14%), 트론(0.1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3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의 손실을 1.1% 회복하며 2만7165달러에 거래됐다”며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산업의 불확실성을 배경으로 유동성이 줄며 최근 급락을 시작했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분석가 라이언 라스무센은 코인데스크TV에 출연해 “유동성이 적으면 자산이 팔릴 때마다 가격 변동이 더 커진다”며 “그러나 향후 가상화폐 시장에는 더 많은 유동성이 들어올 것이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