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미국 법인에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해 물류 생산성 높여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4-28 16:5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미국 법인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했다.

CJ대한통운은 28일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가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제공기업 ‘원트랙AI’가 만든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 기술을 물류센터에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미국 법인에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해 물류 생산성 높여
▲ CJ대한통운이 미국 법인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사진은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의 미국 물류창고에서 한 노동자가 일하는 모습. < CJ대한통운 >

원트랙AI의 시스템은 물류센터에서 운행되는 지게차에 컴퓨터 비전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움직임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지게차의 실시간 위치와 작업상황, 가동률까지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인공지능은 지게차가 어느 구역을 가장 많이 이동했는지, 어떤 지게차가 급회전하거나 급가속했는지 등 다양한 현장 상황을 분석해 물류센터 관리자에게 전달한다.

물류센터의 생산성을 향상할뿐 아니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관리자는 원트랙AI 시스템이 제공한 솔루션을 활용해 작업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는 2019년부터 원트랙AI와 협업했다. 현재까지 미국 전역에서 운영하는 물류센터 가운데 35%에 원트랙AI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올해 말까지 100% 도입을 달성하는 것이 CJ대한통운의 목표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하향,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카도카와 직원들 소니 인수로 대표 교체 원해, 소니도 인수설 공식 인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