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동차가 ‘더 뉴 카렌스’ 미니밴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강남구 쿤스트할레에서 더 뉴 카렌스를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더 뉴 카렌스는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전면범퍼, 리어램프, 타이어 휠 등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기존보다 볼륨감 있는 미니밴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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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더 뉴 카렌스' 발표회에서 모델들이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
더 뉴 카렌스는 넓은 적재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 분할 폴딩이 가능한 시트를 통해 실내공간 활용을 높였다.
5인승 차량은 트렁크 공간만으로 중형세단 수준인 495L의 기본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7인승 차량은 2, 3열 시트를 접으면 1643L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더 뉴 카렌스는 1.7 디젤모델과 2.0 LPI모델로 출시된다.
1.7 디젤모델은 프레스티지와 트렌디 2개 트림에서 프레스티지 단일트림으로 축소했다. 2.0 LPI모델은 프레스티지와 럭셔리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1.7 디젤모델은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갖췄다. 7단 DCT를 장착해 리터당 14.9km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2.0 LPI모델은 최고출력 154마력, 최대토크 19.8kg·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8.4km다.
판매가격은 △1.7 디젤 프레스티지 2410만 원 △2.0 LPI 럭셔리 2천만 원 △2.0 LPI 프레스티지 2250만 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카렌스는 공간 효율성과 경제성,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최적의 패밀리 미니밴”이라며 “기아차의 기술력을 미니밴시장에서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