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DS증권 "제이스텍 2차전지 시장 본격 침투 기대, 경쟁력 입증"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4-17 09:0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제이스텍이 2차전지 공정 솔루션 분야에서 새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탐방노트’를 통해 “제이스텍의 2차전지 시장 본격 침투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DS증권 "제이스텍 2차전지 시장 본격 침투 기대, 경쟁력 입증"
▲ 제이스텍이 2차전지 공정 솔루션 분야에서 새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이스텍은 원래 반도체·디스플레이 후공정 장비 전문업체로 디스플레이 본딩장비가 주력 부문이다. 주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다. 

최근 주력 사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후공정 장비 뿐 아니라 바이오자동화, 스마트팩토리, 2차전지 쪽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자동화 조립 장비 공급으로 사업다각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제이스텍은 2022년 8월 상아피에스(판금 가공/금형 전문업체) 인수를 통해 2차전지 시장에 진출해 빠른 속도로 내재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각형 캔케이스/캡어샘플리 부품의 샘플 공급 및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고객사는 유럽과 북미 완성차 업체로 추정된다. 

권 연구원은 “주목해야 할 부분은 2월 공시한 ‘2차전지 생산라인 공급계약’”이라며 “시장 진출을 공표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객사는 북미 소재 배터리기업으로 추정된다”며 “북미 외 지역에 2025년 양산라인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로서 본격적으로 고객사와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제이스텍이 진행하는 2차전지 공정 솔루션은 고객사와 함께 설비 개발 및 검증까지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경쟁구도가 없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권 연구원은 “글로벌 업체가 특정 목적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제이스텍의 경쟁력이 입증됐다고 판단되고 고객사와 협업으로 개발과 제품화를 진행해 추후 대규모 수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