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전국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2023년 3월 광역단체장 평가조사'에서
김영록 지사의 긍정평가가 2월 조사보다 0.8%포인트 내린 67.1%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긍정평가 67.1%로 1위에 올랐다. 김영록 지사가 3월31일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영록 지사는 2022년 7월 민선8기 취임 첫 달부터 9개월 연속 선두자리를 유지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3.0%로 뒤를 이었다.
3‧4위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58.4%)와
홍준표 대구시장(56.8%)이 올랐다.
이어
김두겸 울산시장(51.3%),
김태흠 충남도지사가(51.1%),
김관영 전북지사(50.8%),
유정복 인천시장(50.0%)이 긍정평가 50% 이상으로 집계됐다.
유정복 시장은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다음으로
박형준 부산시장 49.7%,
김진태 강원지사 49.4%, 김영환 충북지사 48.8%, 박완수 경남지사 47.8%, 오세훈 서울시장 46.8% 등으로 조사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44.9%, 최민호 세종시장은 44.7%, 이장우 대전시장은 40.5%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2월22일~3월1일, 3월24일~4월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7천 명(광역단체별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광역단체별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