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4-05 16: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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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이더리움이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5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5일 오후 4시1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5% 오른 3743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32% 오른 251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61% 상승한 41만3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47%), 에이다(0.35%), 폴리곤(3.40%), 솔라나(2.31%), 폴카닷(0.8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4.30%), 시바이누(-0.6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도지코인인 하락했고 일자리 데이터도 마찬가지였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았다”며 “은행 불확실성으로 미래에 관해 조심스러움이 퍼져 비트코인 가격은 2.6%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이 주요 업데이트를 앞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5일 “이더리움이 주요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7개월 만에 1900달러(약 249만 원)를 넘어섰다”며 “이더리움이 마지막으로 1900달러를 넘은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기록적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기 전이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12일에 예치된 이더리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업데이트인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