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정학 전 IBK저축은행장이 IBK투자증권 대표에 선임됐다.

IBK투자증권은 29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정학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 대표에 서정학 선임, "그룹과 지속가능한 시너지 창출할 것"

▲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서정학 전 IBK저축은행장이 선임됐다. 


IBK투자증권 대표의 임기는 공식적으로 2년이며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서 대표는 1963년 충북 진천에서 태어났다. 

경성고와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IBK기업은행에 입사했다.

싱가포르, 뉴욕 등 지점장을 지내 국제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IBK기업은행 부행장에 선임됐고 2021년 3월부터 IBK저축은행장으로 있다가 이날 IBK투자증권 대표로 취임했다.

서 대표는 취임사에서 "국내 유일의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로서 국민과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증권사로 거듭나겠다"며 "IBK금융그룹 네트워크에 투자증권만의 전문역량을 더해 지속가능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