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국금융지주 회장 김남구 "미국 인수금융 시장 포함 선진국 진출 본격화"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3-24 16:5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24일 제 2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미국 인수금융 시장 진출 등 해외 진출에 대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금융지주 회장 김남구 "미국 인수금융 시장 포함 선진국 진출 본격화"
▲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24일 제 2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미국 인수금융 시장 진출 등 해외 진출에 대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의 비즈니스 확대는 물론 스티펄과의 합작을 통한 미국 인수금융 시장 진출 등 선진국 시장에 대한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싱가포르, 홍콩, 뉴욕 등 핵심 거점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을 정비, 보완해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가 효과적으로 지원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9월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스티펄)과 인수금융, 사모 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한 바 있다. 

합작회사 'SF 크레딧파트너스'는 올해 안에 출범을 목표로 법인 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후 미국 현지에서 인수금융과 사모 대출 사업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토큰증권(ST)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과 토큰증권 협의체 '한국투자 ST 프렌즈를 결성한 바 있다.

김 회장은 "토큰증권 발행(STO) 시장은 앞으로 많이 발전할 것으로 본다" 면서 "한국투자증권이 투자은행(IB) 사업을 잘하고 있고 경쟁력이 강한 만큼 토큰증권 시장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이 밖에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