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에서 각하 결정을 받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판했다. <김용민 페이스북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3일 ‘오!정말’이다.
검수완박 손들어 준 헌재
“법대생도 알 상식을 장관이 몰랐으면 최악의 무능이고 아주 악의적인 정치놀음을 한 것.”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권한쟁의심판 청구 각하 결정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며)
“헌법재판소가 아니라 정치재판소 같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검수완박’ 법안 효력을 인정한 권한쟁의심판 결정을 비판하며)
“검사도 일반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징계에 의해서도 파면될 수 있게 하는 게 맞다.” (최영승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이 ‘대선 1년, 검찰공화국을 말하다’ 토론회에서 탄핵으로만 검사가 파면되도록 한 현행 검찰청법 제37조를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회 통과한 양곡법·방송법 운명은
“국민의힘은 대통령 거부권만 바라보고 있다.”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이 김진표 국회의장의 양곡관리법 중재안도 수용하지 않아 본회의에서 표결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전세계 유례가 없는 기네스북에 올라갈 만한 폭력적 국회운영이 계속되고 있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양곡관리법과 방송법을 본회의에 직회부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며)
이재명과 민주당, 혼연일체됐나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망할당’이 된 거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치탄압을 이유로
이재명 대표의 당직정지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비판하며)
“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기소는
이재명 대표의 결백을 보여주는 거 아닌가.”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기소하면서 428억 원 배임 부분이 빠진 점을 지적하며)
“정말 철통같은 태세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재명 대표가 기소된 당일에 당무위원회를 열어 당 대표직 유지를 결정한 점을 비판하며)
“처음에 주4.5일제라길래
이재명 대표가 일주일에 한 4일은 재판 받아야 하니까 이야기하는 건가 싶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 4.5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비꼬며)
“우리는
이재명처럼 지저분하게 살지 않겠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51명이 국회 소통관에서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기자회견을 하며)
어느 왕조의 유물이길래 이다지도 욕될까
“거울을 들여다보셔야지 야당을 욕하실 때가 아니라고 충고드리고 싶다.”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방문 중 한국 야당이 부끄럽다고 발언한 것을 반박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