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올해 첫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5775세대 입주자 모집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3-23 09:2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토부가 올해 첫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부는 23일부터 16개 시·도에서 ‘2023년도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토부, 올해 첫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5775세대 입주자 모집
▲ 국토부가 올해 첫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청년 2020세대, 신혼부부 3755세대로 모두 5775가구 규모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6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 

지역별 모집 물량을 보면 서울 1415세대, 경기 1300세대, 인천 1133세대, 부산 359세대, 대구 221세대, 광주 117세대, 대전 129세대 등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 직주근접 등 이유로 이사가 잦은 청년 주거특성을 고려해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을 갖춰 공급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의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I유형(2055세대)와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의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700세대)으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1822세대), 신혼부부(2275세대) 등 4097세대를 모집한다. 이밖에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청년(198세대), 신혼부부(1480세대)를 모집하기로 했다. 

이중기 국토부 주거복지지원과장은 “올해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차체 등 관련기관과 적극 협조해 도심에 좋은 입지에 신축 위주의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을 적극 공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며 “주거비 걱정이 큰 젊은층들의 주거부담을 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