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째 상승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9.8원 오른 리터당 1596.8원으로 집계됐다.
▲ 1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은 17주째 하락했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3.9원 내린 리터당 1546.2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17주째 하락했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02.6원 상승한 제주가 169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울산으로 리터당 1558.0원이다. 직전 주보다 28.8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603.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70.0원으로 가장 낮았다.
17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98.36원으로 전날보다 0.09원 올랐다.
3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4.3달러 내린 배럴당 78.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고조, 유럽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미국 상업원유재고의 증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공급 과잉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