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째 상승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8원 오른 리터당 1587.0원으로 집계됐다.
▲ 1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3주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은 16주째 하락했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12.5원 내린 리터당 1550.1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16주째 하락했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7.7원 상승한 리터당 1663.5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울산으로 리터당 1556.6원이다. 직전 주보다 9.5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594.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58.7원으로 가장 낮았다.
10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92.73원으로 전날보다 1.53원 올랐다.
3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6달러 오른 배럴당 83.1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상업 원유재고의 감소세 전환 발표 및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보고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