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국내 최초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울산에 들어선다, 2024년 착공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3-08 09:5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최초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울산에 들어선다, 2024년 착공
▲ 국립 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조감도. <울산시>
[비즈니스포스트] 울산에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8일 ‘국립 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전국 최초의 탄소중립분야 핵심 과학기술 전시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시설이다.

울산대공원 구(舊) 유류부대 부지 내에 건설되며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이 목표다.

부지면적은 2만172㎡, 건축연면적 7358㎡, 전시면적 3058㎡,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사업비는 모두 487억 원 정도가 예상된다. 

울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은 만큼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남은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3월 중으로 과기정통부와 울산시 사이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주체별 역할, 사업비 부담 비율, 공사 및 재산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울산시는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공원조성계획 등 개발행위절차를 완료한 뒤 현재 부지 소유자인 국방부로부터 부지매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노동완 울산시 산업국장은 “국립 전문과학관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인정받는 매우 중요한 절차를 통과했다”며 “울산지역 첫 국립시설이자 국내 유일의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