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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주택 브랜드 뉴:홈 사전청약 일반공급 흥행, 경쟁율 28대 1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2-20 1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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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공공분양주택 브랜드 뉴:홈의 첫 사전청약 일반공급 경쟁률이 28.3대 1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국토부는 뉴:홈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경기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청약 결과 417세대 일반공급에 1만1800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분양주택 브랜드 뉴:홈 사전청약 일반공급 흥행, 경쟁율 28대 1
▲ 서울 고덕강일, 경기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등에서 2300세대 규모의 뉴:홈 사전청약 접수의 경쟁률이 28.3대 1을 보였다. 사진은 사전청약 네이버 검색화면. <국토교통부>

시세보다 20~30% 싸다는 장점에 20~30대 청년이 몰리며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 사전청약도 흥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홈은 정부에서 2022년 10월26일 발표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 세대 공급계획’의 정책 브랜드다. 정부는 나눔형 25만 세대, 선택형 10만 세대, 일반형 15만 세대를 5년 동안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반공급 유형별 경쟁률을 보면 나눔형 34.8대 1, 일반형 12.1대 1로 나눔형이 높게 집계됐다. 지역별 경쟁률은 고양창릉 43.6대 1, 양정역세권 16.6대 1, 남양주진접2 12.1대1로 조사됐다. 

나눔형은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토지주택공사에 시세대로 되팔 수 있다. 이때 시세 차익의 70%를 가져갈 수 있다. 나눔형은 전체 물량 가운데 80%가 특별공급이며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25%)에게 공급된다.

청년 특별공급은 부모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만 19세~39세로 혼인한 상태가 아니고 과거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는 무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한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1로 1798세대 공급에 2만7153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 17.4대 1, 일반형 6.2대 1이다. 지역별로는 고양창릉 23.7대 1, 양정역세권 7.4대 1, 남양주진접2 6.2대 1 등이다. 

국토부는 시세보다 저렴하고 저금리 모기지 혜택을 지원하는 나눔형이 높은 관심을 받았고 20~30대가 사전청약의 70.9%를 차지해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 접수 비율은 20대 22.6%, 30대 48.3%, 40대 15.4%, 50대 13.7% 등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신청자에 대해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거쳐 청약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3월30일에 당첨자를 우선 발표하고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최종 확인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서울 고덕강일 3단지 사전청약은 특별공급 27일부터 28일까지, 일반공급 1순위는 3월2일부터 3월3일까지 접수되며 3월23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뉴:홈 첫 번째 사전청약은 국민들의 높은 관심속에서 마감했다”며 “앞으로 청약도 수요자의 소득, 자산여건, 생애주기 등에 맞는 다양한 주거선택권을 제공하고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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