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포스코인터내셔널 아프리카 수단서 제약사업 성과, "10년 안에 1위 목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2-16 17:2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아프리카 제약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신풍제약과 합작 투자한 수단제약법인(GMC)가 2022년 매출 301억 원(2359만 달러), 영업이익 103억 원(805만 달러)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30.86% 늘었고, 영업이익은 18.89% 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아프리카 수단서 제약사업 성과, "10년 안에 1위 목표"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6일 신풍제약과 합작 투자해 설립한 수단제약법인(사진)이 현재 수단에서 2위 제약업체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해당 법인에서는 캡슐에서부터 정제(TABLET), 연고제, 시럽 등 100여종의 제품군을 생산해 수단 전역에 보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978년에 국내기업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에 진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수단제약법인 설립은 10년 뒤인 1988년으로 최초 설립은 사업적 목적보다는 현지 국민들의 의료보건에 기여하고자 한 바가 더 컸다”며 “수단 풍토병 관련 특효치료제 합성에 성공한 신풍제약, 현지파트너와 초기자본금 105만 달러를 합작 투자해 수단에 제약기업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수단제약법인은 항생제, 말라리아 치료제, 당뇨·고혈압 치료제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200여 명의 직원들이 일하는 수단 제 2위 제약회사로 자리잡았다. 10년 안에 현지 업계 1위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2022년 3월에는 일반의약품 전용공장을 신규 건설하고 기존 공장을 현대화하기 위한 용도로 1만 3천 평 부지를 확보하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으로 제약사업 이외에도 스타트업 지분투자 등을 통해 식물 등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그린, 화이트바이오 사업에도 진출해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며 “이들 거점을 토대로 트레이딩을 넘어 자원개발, 식량, 화학 등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 도전하여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