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1월29일~2월3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3원 오른 리터당 1575.6원으로 집계됐다.
▲ 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2주 연속 올라 리터당 1575.6원을 기록했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4.4원 내린 리터당 1647.8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11주째 하락했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1.1원 상승한 리터당 1658.8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울산으로 리터당 1541.4원이다. 직전 주보다 10.9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583.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9.3원으로 가장 낮았다.
3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79.22원으로 전날보다 0.80원 상승했다.
2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1.6달러 내린 배럴당 82.0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정제가동률 하락 및 수출 감소에 따른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