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 사장 정승일 영국서 원전 수출 활동, "10기 수출 목표달성에 총력"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2-02 16:2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전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51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승일</a> 영국서 원전 수출 활동, "10기 수출 목표달성에 총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영국을 방문해 그랜트 샵스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왼쪽 두 번째)과 만나 한국의 영국 원전사업 참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비즈니스포스트]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영국에서 원전 수출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전력공사는 정 사장이 1월31일부터 2월1일(현지시각) 이틀 동안 영국을 방문해 정부, 의회 및 산업계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원전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했다고 2일 밝혔다.

정 사장은 영국 의회가 후원하고 영국 원자력산업협회(NIA)가 주관하는 ‘의회 원자력 주간(Nuclear Week in Parliament)’에 참석했다.

의회 원자력 주간 행사에는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 장관, 상하원의원 100여 명, 정부 및 원전 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도 참석했다.

정 사장은 참석자들에게 한국형 원전(APR1400)이 성공적으로 건설 및 운영되고 있는 성과를 공유했다.

그랜트 샵스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을 만나 영국 원전사업 참여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정 사장은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에서 전 세계 유일무이하게 ‘제시간에 예산대로(On Time On Budget)’라는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영국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정 사장은 신규 원전부지 가운데 하나인 윌파 부지의 보수당 의원인 버지니아 크로스비 하원의원을 비롯해 브라이오니 워싱턴 상원의원, 존 위팅데일 한국담당 무역 특사 등과도 만났다.

사마 빌바오 이 레온 세계원자력협회(WNA) 사무총장, 톰 그레이트렉스 영국 원자력산업협회(NIA) CEO 등을 만나 한전의 영국 원전사업 참여 관련 조언을 듣고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정 사장은 영국에서의 활동과 관련해 “영국은 1956년 최초로 상업용 원자로를 운전한 나라로서 우리가 영국에 원전을 수출한다면 ‘원전종주국으로 수출’이라는 상징성이 매우 큰 쾌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의 ‘원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