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흥국증권 "LG디스플레이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1-31 08:5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하반기 중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흥국증권 "LG디스플레이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 LG디스플레이가 올해 하반기 중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31일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1만7천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30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의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미 고객사 쪽 패널 출하량 증가 기대감과 LCD 생산능력 감축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고려했을 때 하반기 중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흥국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3조8천억 원, 영업손실 1조3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8.9% 줄고 적자 폭은 축소되는 것이다.

특히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022년 4분기에 선제적으로 재고 감축을 통해 직전 분기보다 1조6천억 원 규모의 재고를 축소했다”며 ‘대형 올레드 부문은 상반기 재고조정 이후 가동률을 회복하며 하반기에 점진적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라스틱 올레드(POLED) 역시 수율 안정화에 따라 하반기 북미 세트사 쪽 신제품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IT패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IT패널은 작년 4분기에 예상보다 부진한 수요 탓에 판매가와 출하량 모두 부진했는데 올해도 노트북을 중심으로 한 패널 수요 감소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지난해 추진했던 비용감축 효과가 본격화하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 P7 LCD TV 팹은 지난해 4분기 생산을 종료했으며 올해 초부터 중국 P8 LCD TV 팹 또한 50% 수준으로 운영하며 비용 감축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