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3-01-30 13:55:27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통합 데이터사업을 강화한다.
신한금융은 30일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사의 통합 데이터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One Data)’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은 30일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사 통합 테이터플랫폼 '신한 원 데이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신한 원 데이터는 그룹의 데이터 경쟁력 강화와 효율화를 목표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하고 사용자 맞춤형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룹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일하는 문화 확산, 금융산업의 데이터 생태계 구축 등을 이끌 계획을 세웠다.
그룹사 고객을 심층 분석하고 데이터를 고도화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신상품 개발 등 금융소비자 가치를 높이는 데도 힘을 싣는다.
신한금융은 현재 그룹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위해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혁신(더 쉬운 금융) △고객의 권리 강화 및 보호(더 편안한 금융) △신사업 발굴을 통한 고객 서비스 확대(더 새로운 금융)을 지향점으로 다양한 디지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원 데이터 구축은 미래의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초석”이라며 “신한 원 데이터를 통해 고객, 사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금융소비자 가치 극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