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 노사,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협의 결렬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1-25 12:0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 영업시간을 정상화하는 문제를 놓고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사이 협의가 결렬됐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5일 오전 8시에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이후 은행 영업시간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의를 마쳤다.
 
금융 노사,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협의 결렬
▲ 은행 영업시간을 정상화하는 문제를 놓고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사이 협의가 결렬됐다. <연합뉴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은행 영업시간의 조건 없는 원상복구를 내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김광수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은 18일 박홍배 전국금융노조위원장을 만나 노사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은행권이 독자적으로 영업시간을 원상복구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 사이 6시간30분 동안 영업을 하되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을 영업점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이외에도 △오전 9시에 열어 오후 6시에 닫는 ‘9 to 6 점포’ 등을 개별 노사 합의로 점차 확대 △점포폐쇄 자제 노력 등을 제안했다.

앞서 금융노사는 2021년 실내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될 때까지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9시~ 오후 4시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1시간 단축하기로 합의했다.

정부가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하기로 하면서 은행 영업시간을 되돌릴 필요성이 커졌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외부 법률자문을 통해 은행 영업시간의 원상복구에 노사합의가 필요없다는 해석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