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1-12 08: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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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200만 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지만 지금은 파산한 FTX가 초기에 찾지 못한 자금 50억 달러(약 6조2천억 원)를 회수했다.
▲ 12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지만 지금은 파산한 FTX가 초기에 찾지 못한 자금 50억 달러(약 6조2천억 원)를 회수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전 8시4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31% 오른 2243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63% 오른 174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2.33% 상승한 35만6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6.05%), 도지코인(0.21%), 폴리곤(3.80%), 솔라나(0.34%), 폴카닷(3.6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0.77%), 다이(-0.48%)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누락한 자금 50억 달러(약 6조2천억 원)가 회수됐다”며 “FTX의 새로운 경영진이 2022년 12월20일에 10억 달러(약 1조2400억 원)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 뒤 FTX가 보유하고 있는 총청구액이 늘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그런데도 FTX가 채권자에게 진 빚의 총금액을 확정하지 못했다”며 “초기 파산 신청에서 FTX는 10억~100억 달러(약 1조2400억~12조4천억 원) 사이의 빚이 있을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