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은행 1분기 임원 워크숍, 한용구 핵심 키워드로 '유저 프렌들리' 제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1-03 16:1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 1분기 임원 워크숍, 한용구 핵심 키워드로 '유저 프렌들리' 제시
▲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1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CEO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신한은행>
[비즈니스포스트]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2023년 경영핵심 키워드로 ‘유저 플렌들리(사용자 친화적 금융)’을 꺼내 들었다.

신한은행은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한용구 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을 열었다.

한 행장은 워크숍에서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사랑 받는 신한을 만들기 위해 갖춰야 할 마음가짐으로 '유저 프렌들리'를 제시했다.

클리프 쿠앙, 로버트 패브리칸트의 저서 ‘유저 프렌들리’를 인용하며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오프라인 채널 및 디지털 혁신’ 과정에 ‘고객의 목소리’가 제대 반영됐는지 점검하고 고객 경험을 새로 디자인해 나가자고 말했다.

고객을 위하 서비스뿐 아니라 직원 친화적 금융도 강조했다.

한 행장은 “우리가 집중해야 할 또 다른 유저는 직원”이라며 “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은행 정책 전반에 이를 반영하고 직원과 고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뤄나가는 동시에 직원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행장은 서로 다른 두 시스템을 이어주는 ‘인터페이스’ 역할도 강조하며 “임원과 본부장들이 인터페이스가 돼 고객과 은행, 직원과 은행을 연결하는 ‘구심점’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객중심 Value-up! 기본에 충실한 은행! 신뢰로 도약하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2023년 경영계획 4대 전략방향인 △경영관리 체계 혁신 △핵심영역 질적 성장 가속화 △지속상장 인프라 완성 △미래 비즈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을 논의하고 그룹별 중점 추진과제를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