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병우 DGB대구은행 은행장(가운데)이 2일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사에서 열린 추임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 < DGB대구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황병우 DGB대구은행 은행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엄중한 시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2023년을 다짐했다.
황 행장은 대구 성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학위를,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DGB대구은행은 황 행장이 1967년생으로 DGB금융그룹 출범 이후 최연소 은행장이라고 설명했다.
DGB대구은행은 “황 행장은 DGB대구은행에서 지방은행 최초로 기업 경영컨설팅을 도입하고 그룹 인수합병(M&A)를 총괄하는 등 금융 산업과 조직 운영에 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은행장으로 선출됐다”고 말했다.
황 행장은 이날 대구시 수성동 본점에서 비대면 영상으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엄중한 시기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각파도와 지역경제 침체 장기화 등의 어려움을 힘을 모아 극복해 은행이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