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3년 신년사에서 석유화학 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2일 온라인 시무식에서 “석유화학 사업에서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구축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제품 개발 및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구조로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에서 석유화학 사업에서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
최근 석유화화학산업에서 환경규제가 강화함에 따라 변화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기존 사업이 미래에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구조의 근본적 재편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롯데케미칼은 올해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사업과 배터리 소재사업 등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김 부회장은 “비전 2030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ESG 트렌드에 대응하는 신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 전략과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성인 ‘비전 2030’을 발표하고 미래 사업으로 수소사업과 배터리 소재사업, 리사이클 및 바이오 사업 등을 선정했다. 이뿐 아니라 상시적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김 부회장은 “재무적 실적뿐 아니라 영업 외적인 기업 운영 모든 영역에서 리스크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상시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일상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