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새 대표들이 내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30일 하나금융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계열사의 새 대표들은 2023년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 하나증권 하나생명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새 대표들이 내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
하나은행장도 다른 계열사 대표 임기에 맞춰 내년 1월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수장을 맞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들은 대표 선임에 필요한 이사회, 임시 주주총회 등 절차도 모두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
하나금융그룹은 해마다 2월 사장단 인사를 진행하고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계열사 대표 임기를 운영해 왔는데 이번에는 이를 두 달이나 앞당겼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서 14일 3곳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한 데 이어 21일 6곳 관계사의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까지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핀크 등 7곳 계열사 대표가 교체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서 사장단 인사를 앞당긴 이유에 대해 “경기 침체 등 내년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 바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