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가 임기를 이어간다.
회계법인 EY한영은 26일 파트너 총회를 열고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7월부터 2026년 6월 말까지 3년이다.
▲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사진)가 2026년 6월 말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
박 대표는 2020년 EY한영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코로나19,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고물가 등 경제 성장이 둔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성장과 수익성 개선, 수평적 기업 문화 확산 등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표는 “앞으로 외형적 성장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보다 나은 세상 만들기’라는 EY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1995년 EY한영에 입사해 감사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수년 동안 국내 자동차, 화학, 에너지 대기업 등에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담당하는 총괄 파트너 역할을 맡아 해당 분야의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 동안 EY 미국 애틀랜타 오피스에서 근무해 글로벌기업 관련 업무에도 익숙하다. 2020년 EY한영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을 마쳤다. 영국 런던 비즈니스스쿨과 인시아드(INSEAD)에서 리더십 프로그램도 수료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