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교통부 전세사기 의심거래 106건 수사의뢰, '빌라왕' 사건도 포함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2-12-20 17:3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사기로 의심되는 무자본·갭투자 유형 거래를 정식으로 수사 의뢰한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21일 전세사기 가능성이 있는 거래 106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 의심거래 106건 수사의뢰, '빌라왕' 사건도 포함
▲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의심 거래를 21일 경찰에 수사의뢰한다. <연합뉴스> 

국토부는 이번 수사의뢰가 지난 9월28일 경찰청과 체결한 전세사기 범죄 대응 공조 업무협약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지난 9월 말부터 11월까지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상담사례 687건을 분석했다. 그리고 피해자가 다수이거나 공모가 의심되는 106건을 추려내 이번에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

국토부는 피해상담사례 가운데 최근 주택 1천여 채를 보유한 채 사망해 다수 임차인에게 큰 피해를 준 일명 ‘빌라왕’과 관련된 사례도 16건에 이른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2023년 2월 전세사기 특별단속 결과를 경찰청과 공동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후에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되는 피해 사례를 분석해 2개월마다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을 세웠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주택 매매 및 임대차 거래정보 분석과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앞으로 발생가능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불법행위와 범죄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