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1~24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4.2원 내린 리터당 1644.5원으로 집계됐다.
▲ 2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1주 연속 하락한 리터당 1644.5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판매가격도 7주 만에 내린 리터당 1878.4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10.5원 하락한 리터당 1878.4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7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내렸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3.7원 하락한 리터당 1713.1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591.5원이다. 직전 주보다 15.4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리터당 1652.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20.4원으로 가장 낮았다.
25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34.66원으로 전날보다 3.11원 하락했다.
11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6.7달러 내린 배럴당 80.8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국 코로나19 확산 지속,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논의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