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급등으로 원리금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21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케이뱅크 사옥. |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 가운데 대환 대출 금리를 연 0.7%포인트 낮춰 연 4.19~5.31%를 적용하기로 했다.
아파트 구입 자금과 대환, 생활안정자금의 고정 금리는 연 5.01~5.52%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 고정 금리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금리도 최대 0.3%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일반 전세대출은 모든 고객에 4.22%~5.68% 금리를 적용한다. 기존 금리보다 0.3%포인트 인하했다.
청년 전세대출은 0.28%포인트 낮춘 4.06~5.68%를 제공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부담이 커진 고객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로 고객 부담 경감과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