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3분기도 실적 개선세 지속, 여객사업 매출 338% 증가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11-03 17:1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3분기 여객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2022년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3조6684억 원, 영업이익 839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 3분기도 실적 개선세 지속, 여객사업 매출 338% 증가
▲ 대한항공은 2022년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3조6684억 원, 영업이익 839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91% 증가했다. 순이익은 4314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22% 늘었다. 

3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1조4543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했다. 입국전 코로나19 검사 의무 폐지 등 출입국 규정이 완화되면서 여객 수요가 회복된 데 영향을 받았다. 

화물사업 매출은 1조8564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다. 

세계적 여객 수요 회복으로 밸리카고(여객기 하부 화물칸) 공급이 늘어 항공화물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 증가세가 둔화됐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둔화와 계절적 영향에 따라 항공화물 수요도 감소했다. 

4분기 화물사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한항공은 계절성 물품을 유치해 수익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여객사업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한항공은 부정기편 활용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놨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유가, 환율, 금리상승과 같은 대외환경 악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