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세 번째부터)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이 10월21일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열린 에코프로이엠 CAM7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SDI>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의 안정적 조달 능력을 확보했다.
삼성SDI은 에코프로비엠과 합작 설립한 에코프로이엠이 21일 세계 최대 규모 양극소재 공장 CAM7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준공된 CAM6와 이번에 준공된 CAM7 공장을 통해 연간 9만 톤의 양극소재 생산이 가능해졌다.
준공된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삼성SDI의 주력 제품인 P5(Gen.5)에 이어 P6(Gen.6) 등에 적용된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배터리와 전기자동차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CAM7 준공식은 국가 미래 경쟁력의 초석을 다지는 역사의 한 장면이 될 것이다"며 "삼성SDI는 선진 경영 기법과 노하우를 공유해 에코프로이엠이 세계 최고의 양극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포항이 세계 최고의 배터리 소재 메카로 자리매김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