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또 오른다, 9월 코픽스 3.4%로 10년 만에 최고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0-17 16:0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9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0여 년 만에 3%대를 넘어섰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2년 9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3.40%로 8월(2.96%)보다 0.44%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또 오른다, 9월 코픽스 3.4%로 10년 만에 최고
▲ 9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3.40%로 201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3%대를 넘어섰다. 사진은 시중은행 대출창구. <연합뉴스>

2012년 7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3.40%)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잔액기준과 신잔액기준 코픽스도 올랐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52%로 한 달 전보다 0.27%포인트 상승했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2.04%로 0.25%포인트 높아졌다. 

시중은행들은 18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9월 코픽스를 반영하게 된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우리·NH농협·SC제일·하나·기업·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곳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은 코픽스가 오르면 자금을 확보할 때 그만큼 많은 이자를 줘야 한다.

신규취급액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신잔액기준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