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증권 "해성디에스, IT 수요 불안에도 전기차 전환에 성장세 지속"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10-17 08:3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해성디에스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차량용 반도체 기판 수요 증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17일 “해성디에스는 IT제품의 수요둔화가 하반기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해성디에스는 중장기적으로 자율주행기술 발달과 전기차 전환추세에 힘받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삼성증권 "해성디에스, IT 수요 불안에도 전기차 전환에 성장세 지속"
▲ 삼성증권은 해성디에스가 자율주행발달과 전기차 전환추세에 따라 자동차 반도체에 들어가는 리드프레임 수요 증가에 힘받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칩을 올려 부착하는 금속기판인 리드프레임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리드프레임은 반도체 칩과 외부회로를 연결하는 전선(Lead)역할과 반도체 패키지를 전자회로기판에 고정시켜주는 버팀대(Frame)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핵심재료다.

임 연구원은 “2022년 상반기 리드프레임 기판시장에서 시장점유율 9%로 3위에 올랐다”며 “가치사슬에 얽혀있는 부품회사를 쉽게 교체하지 않는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차량용 반도체 기판에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임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매출은 IT제품과 서버, 차량용 반도체가 각각 1/3씩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022년 들어 IT제품의 수요가 둔화되고 있고 하반기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점은 불안요소다”고 짚었다.

삼성증권은 해성디에스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680억 원 영업이익 21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32.5%, 영업이익은 147.6%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