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로이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의 중국 반도체 규제에서 면제 대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10-07 10:5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의 반도체 중국 수출 제재에 면제 대상이 될 것이란 해외보도가 나왔다.

로이터는 7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반도체 제재의 충격을 최소한으로 받을 수 있도록 있도록 개별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의 중국 반도체 규제에서 면제 대상"
▲ ​로이터는 7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반도체 제재의 충격을 최소한으로 받을 수 있도록 있도록 개별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르면 이번 주 미국의 기술이 들어간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추가 규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에 14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용 장비를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국 현지 공장을 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생산의 38%, SK하이닉스는 25%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욜 인텔리전스의 월트 쿤 연구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D램 매출의 50%를 중국에서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미국 상무부는 중국에 있는 외국 기업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건별로 심사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정부가 수출 제재를 가하는 주요 타겟은 중국 반도체업체인 YMTC, CXMT 등인 만큼 한국 기업은 수출 제재에서 예외 대상으로 두겠다는 것이다.

로이터는 “미국 정부의 이번 조치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사업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다소 완화될 것”이라며 “다만 개별 심사로 어떤 장비가 수출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규제당국과 논란이 발생할 수는 있다”고 보도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