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9-30 16: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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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미국 주식 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는 일정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 30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주식 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는 일정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30일 오후 3시4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3% 내린 2788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6% 내린 191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17% 하락한 40만6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08%), 도지코인(-0.22%), 폴카닷(-0.38%), 다이(-0.69%), 아발란체(-0.08%)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0.83%), 폴리곤(2.99%), 트론(1.0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주식 시장이 다시 깊은 잠수 상태로 돌아갔지만 가상화폐는 일정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환 거래업체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시장분석가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가상화폐와 주식의 상관관계는 여전하지만 이번 주기 동안 가상화폐는 주식만큼 나쁘지 않았다”며 “월스트리트는 가상화폐가 바닥에 가깝고 국채 수익률이 정점에 도달하면 두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매력적 분산 전략이 될 것으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