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700만 원대 머물러, "가상화폐 투자심리 극도의 공포 상태"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9-28 15:5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를 유지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에 관한 공포 상태에 있어 가상화폐 시세가 역사상 강세를 보인 10월을 앞두고도 하락세를 보인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2700만 원대 머물러, "가상화폐 투자심리 극도의 공포 상태"
▲ 28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에 관한 공포 상태에 머물러 있어 가상화폐가 역사상 강세를 보인 10월을 앞두고도 하락세를 보인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8일 오후 3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5.73% 내린 2718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97% 내린 186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3.96% 하락한 39만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0.20%), 에이다(-4.92%), 솔라나(-5.85%), 도지코인(-4.15%), 폴카닷(-5.79%), 폴리곤(-4.86%), 트론(-0.97%), 아발란체(-5.20%)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1.6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는 약간의 상승 이후 무너지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가상화폐 시세가 강세를 보인 10월을 예상하고 매수를 시도했지만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에 관한 두려움에 다시 몸을 움츠렸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에 관한 시장 심리 척도인 공포탐욕지수(Fear&Greed)는 여전히 극도의 공포 영역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공포탐욕지수는 투자자의 감정이 투자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도입된 지수다. 시장이 강세인지 약세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공포탐욕지수는 자산의 가격 변동을 추적해 0(극도의 공포)부터 100(극도의 탐욕)까지의 척도로 투자 심리를 계산한다.

글로벌 가상화폐 데이터 조사 기업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가상화폐 공포탐욕지수는 20으로 나타났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