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풍제약이 폴란드를 끝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3상에 대한 국가별 승인을 완료했다.
신풍제약은 27일 폴란드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의 임상3상을 승인받았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신풍제약은 27일 폴란드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의 임상3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
신풍제약은 한국과 영국, 폴란드,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 6개 나라에서 1420명 규모로 글로벌 임상3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한국과 영국,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에서는 승인을 받은 만큼 이번 폴란드 승인을 통해 모든 나라에서 임상3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피라맥스는 애초 말라리아 치료제로 출시됐다. 피로나리딘과 알테수네이트 성분을 복합한 약물이다. 두 성분을 복합하는 경우 세포독성은 감소하면서 지속적인 항바이러스 효능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라맥스를 복용한 코로나19 환자는 질병이 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풍제약은 설명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