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9-27 09: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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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를 유지했다.
현재 가상화폐 시세가 8월 고점보다 20% 낮아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 27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현재 가상화폐 시세가 8월 고점보다 20% 낮아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7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24% 오른 276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12% 오른 191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61% 상승한 39만6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17%), 폴카닷(5.51%), 폴리곤(2.07%), 아발란체(0.4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5.16%), 도지코인(-0.15%), 다이(-0.14%), 트론(-0.4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시세는 8월 한 때 2만4천 달러(약 3400만 원)를 실현한 뒤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며 “현재 가격 수준인 1만9천 달러(약 2700만 원)는 8월 고점보다 약 20% 낮으며 이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일종의 기회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그다지 낙관적 신호를 보내고 있지 않은 미국 파생상품 시장과 가상화폐의 상관관계를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가상화폐 약세 정서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이유는 없지만 축하할 일도 없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