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3년 만에 미국 IT인재 확보 위한 '테크 포럼' 열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9-26 11:4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3년 만에 미국 IT인재 확보 위한 '테크 포럼' 열어
▲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이 미국 현지시각 24일 보스턴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테크 포럼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미국의 IT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행사를 3년 만에 재개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각 22일과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에서 차세대 IT 기술 분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테크 포럼 2022 : 디스커버 익스피리언스’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테크 포럼은 삼성전자 DX(기기경험) 부문이 미국 현지 우수 개발 인재와의 소통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연례 행사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다.

3년 만에 재개한 올해 테크 포럼에는 이틀 동안 미국 MIT, 스탠퍼드,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UC버클리 등 북미 지역 주요 대학 박사 200여 명이 대거 초청됐다.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연구 분야의 인재들과 함께 삼성전자에서는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 노원일 삼성리서치 아메리카 연구소장 부사장, 나기홍 인사팀장 부사장 등 경영진과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승현준 사장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 제품은 그들의 삶에 녹아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시대와 도전 속에서 ‘생각의 리더(Thought Leader)’가 되어 기술을 더 나은 가치를 위해 쓰고 올바른 곳에 활용하고자 하는 전 세계적 담론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승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일한다는 것은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이끌고 나아가 생각과 문화의 리더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래를 만드는 여정에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별도 테크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디스플레이 등 4개 분야에 대한 삼성전자 임원들의 발표와 질의 응답,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나기홍 부사장이 △성장을 위한 다양한 경험 △연구 개발에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 및 복지 등에 대해 발표하는 커리어 비전 세션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테크 포럼의 한 참석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연구개발 전략과 방향성,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조직문화와 인사제도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