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제약이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 프랑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유니더와 위탁생산사업 협력에 나선다. 권태근 삼일제약 경영혁신본부장 전무(왼쪽)와 에릭 고필 유니더 CEO가 20일 프랑스 쿠탕스에 있는 유니더 공장에서 전략적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일제약> |
[비즈니스포스트] 삼일제약이 프랑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유니더(UNITHER)와 북미 및 아시아 지역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삼일제약은 20일 프랑스 쿠탕스에 있는 유니더 공장에서 유니더와 전략적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태근 삼일제약 경영혁신본부장 전무와 에릭 고필 유니더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일제약과 유니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3월에 문을 연 삼일제약 북미사무소의 북미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삼일제약이 베트남에 설립한 점안제 공장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위탁생산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는 등 장기적 동반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유럽과 아시아, 북미와 남미에서 성공적 CDMO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유니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서로 축적된 노하우를 학습함으로써 삼일제약의 본격적인 북미시장 진출과 베트남 공장을 통한 CDMO사업에 마중물을 부을 것이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