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는 신풍제약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성상욱 부장검사)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풍제약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신풍제약 검찰 압수수색 받아, 의약품 거래 조작해 비자금 57억 조성 혐의

▲ 검찰은 15일 신풍제약의 비자금 조성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했다.


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와 거래내역을 조작해 57억 원 규모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5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신풍제약 임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신풍제약 법인은 외부감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송치됐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