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4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연금공단이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국민연금공단은 14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개혁’을 위해 대국민 서비스 접점 기관으로서 국민 관점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과제로는 △대국민 소통 강화를 통한 상생의 연금개혁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및 복지서비스로 국민의 노후준비를 포함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대내외 리스크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글로벌 연기금의 위상에 걸맞은 전략 수립 △지자체 및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상생협력 등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이 1987년 창립 이래 가입자 2200만 명, 수급자 600만 명의 국민 노후소득보장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35년 동안 제도발전을 위해 힘써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35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나아가야 한다”며 “국민의 노후와 복지서비스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소명감과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기자